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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52.9%…신년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밖 우세

정치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6.01.01 07:29
석 달 전보다 긍정 2.4%p↑·부정 3.3%p↓…연말 국정 동력 회복 신호
50·40·60대서 과반 지지…20·30대는 부정 우세 유지
ARS 100% 조사, 표본오차 ±3.1%p…세대별 온도차 여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2.9%로 집계되며 ‘못하고 있다’(44.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신년을 앞둔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하락해, 국정 동력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12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9%로 나타났다. ‘못하고 있다’는 44.1%, ‘잘 모르겠다’는 3.0%였다. 긍정 평가 세부 항목은 ‘매우 잘하고 있다’ 43.4%, ‘다소 잘하고 있다’ 9.5%였다.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33.2%, ‘잘 못하고 있다’ 10.9%로 집계됐다.

추이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말 같은 방식의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0.5%에서 52.9%로 2.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7.4%에서 44.1%로 3.3%포인트 하락했다. 연말 국정 메시지와 정책 이슈 관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의 긍정 평가가 과반을 유지했다. 50대가 59.4%로 가장 높았고, 40대 58.9%, 60대 57.4%, 70대 이상 50.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30대(44.9%)와 20대(42.8%)에서는 긍정 평가가 절반에 못 미쳤다.

부정 평가는 청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20대 56.0%, 30대 55.1%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40대(40.6%), 60대(40.1%), 70대 이상(38.9%), 50대(37.4%) 순으로 이어졌다. 세대 간 체감 성과와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사 방식과 신뢰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안정적 우세’와 ‘세대 균열’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과반 지지 회복은 정책 추진의 정당성을 강화하지만, 20·30대의 부정적 시선은 중장기 국정 동력의 변수로 남는다. 새해 국정 운영의 관건은 중·장년층 지지를 유지하면서도 청년층의 체감 성과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다. 고용·주거·물가 같은 생활 지표에서 분명한 개선 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지지율의 상단은 빠르게 سق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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