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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석자 얼음 한 번에 안 녹아"…한한령 단계적 해제 암시

정치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6.01.07 02:57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화 콘텐츠 교류를 놓고 "석 자 얼음은 한 번에 녹지 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치와 관련해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 주석의 발언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시 주석의 발언에 대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를 만큼 흐르는 것이 (필요하고) 단계적·점진적으로 (한한령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시 주석의 '석 자 얼음과 과일' 언급은 이 대통령이 바둑과 축구 교류, 판다 대여 등을 언급하던 중에 나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상생이 절실하다"며 양국 국민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바둑대회나 축구대회를 열고 판다 한 쌍을 제2호 국가거점 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해 줄 것을 시 주석에게 제안했다.

다만 중국은 공식적으로 한한령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여전히 중국 입장은 한한령 존재 자체를 시인하지 않는다"며 "오늘 (정상 간) 대화 중에는 '한한령이 있느냐 없느냐, 너무 따질 필요 없다'는 취지의 대화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무 협의를 통한 점진적·단계적 접근이라는 공감대 있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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