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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직 중 술을 마셨다고?”…광주 동구, 5급 공무원 복무 위반 논란

현장취재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5.03.27 17:49
내부 게시판에 제보 글 올라와…직원들 사이 파장
동구청 “근무 중 음주 사실 확인 시 징계 검토”
공직기강 해이 논란…투명한 조사 요구 높아져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최근 간부급 공무원이 당직 중 음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말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안은 내부 게시판에 제보가 올라오며 공직기강 해이 논란으로 번졌다.

동구는 27일 소속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복무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주말 당직 중 양주를 마시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제보가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시글 작성자는 “주말 당직 중 양주를 마시는 모습을 봤다”며 “술은 집이나 외부에서 마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글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동구청은 즉각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으며,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실제로 당직 근무 중 음주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일탈 행위를 넘어 공직자의 복무 기강에 대한 지역 사회의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직자가 주말 당직이라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근무 태도를 망각했다면, 이는 명백한 규율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사건의 투명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동구청은 해당 사안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내부 교육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공무원 복무 규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 순간의 일탈이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직기강 확립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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