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최무송 의장이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에서 지자체 부문 거버넌스(G)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는 ‘한국ESG대상’은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각 분야에서 균형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 기관과 리더에게 수여된다.
최무송 의장은 후반기 의장 취임 후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비전으로 지방의회의 책임성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개원 이래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도입ㆍ운영해 공공기관장 검증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8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마을자치 기본조례안’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해 실질적인 주민 주권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한 거버넌스와 주민 참여 의정에 대한 소중한 격려"라며 "주민이 정책의 주인이 되는 참여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지방자치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ESG는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모범 사례를 북구에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무송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참여 확대와 절차적 투명성 강화 등 ‘ESG 기반 의정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