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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원 김형미, 겸직 신고 없이 사업 입찰…논란 확산

현장취재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5.03.19 17:44
‘오월어머니의노래’ 용역 제안서 총괄PD로 제출…의원 신분 미공개
A사 우선 협상자로 선정…ACC “사실관계 파악 중”
김 의원 “법적 문제 없다” 해명…겸직 신고 위반 의혹
광주 서구의회.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공기관 사업 입찰에 ‘총괄프로듀서(PD)’로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월 24일 ‘2025 오월어머니의노래 국내·외 공연대행 용역’ 입찰에서 A사의 총괄PD 겸 사업관리자(PM)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나흘 뒤인 28일에는 심사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법상 의무인 겸직 신고를 지난 4일 서구의회 의장 전승일(A사 대표)에게 제출했다. 신고서에는 ‘최초 근무일’을 3월 1일로 적었지만, 이미 2월부터 ACC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겸직 신고 위반과 허위 신고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2월 17일 전후 A사 업무에 참여했다”며 “근로계약서는 없고, 낙찰 시 최소 보수를 받기로 구두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법적·절차적 문제가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A사는 평가에서 기존 업체를 제치고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이달 초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김 의원의 겸직 논란이 불거지자 ACC는 “입찰 과정에서 사업관리자의 인적 사항은 확인 대상이 아니었다”며 “의원 신분을 밝히지 않아 몰랐다. 사실관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CC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이번 사건은 공직자의 겸직 규정 준수와 투명성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며 지역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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