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윤병태 나주시장 종무식 발언 논란… 직원들 "실망스럽다"

현장취재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6.01.02 18:37
"상사의 지시 절대적 옹호 우려"… 공직사회 신뢰 흔들
시장 발언에 "자성 촉구" 댓글 쇄도… 조직 내 갈등 부각
이미지 업로드 중...
나주시 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에 익명의 시청 직원이 작성한 글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종무식에서 한 발언이 공직사회 내부의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윤 시장은 당시 "상사의 정당한 업무 지시를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본인부터 돌아보라"고 발언했으며, 이 발언은 조직 내 신뢰를 흔드는 언행으로 해석되며 직원들 사이에서 실망과 반발을 사고 있다.

최근 나주시 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에는 익명의 시청 직원이 작성한 글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글은 시장의 발언이 직원들에게 상사의 업무 지시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문제 제기의 기회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진심을 담아 의견을 전했을 때 돌아온 대답이 이렇다면, 누가 다시 용기를 내겠느냐”며 "문제 제기는 조직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윤 시장이 광주 거주 직원들의 애사심 문제를 언급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직원들은 "60세까지 나주에서 일하며 살아갈 직원들과 4년 임기 동안 일할 시장 중 누가 더 나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시장의 발언이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게시판에는 "시장의 발언에 실망했다",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는 댓글이 다수 올라왔으며, 윤 시장이 조직 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변화된 태도로 공직사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주시청 비서실에 윤 시장의 입장을 묻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관계자는 "잘 모르는 일"이라며 정책홍보실에 문서로 질의하라는 형식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이 같은 대응은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한 진정성과 소통 부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번 논란은 조직 내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해야 하는 공직사회의 기본적 책무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 진정한 리더십은 직원들의 직언을 수용하고, 공직사회를 건강하게 운영하는 데서 시작된다. 윤 시장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조직을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