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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주시의회 돈봉투 의혹 수사 본격화…2차 압수수색 단행

현장취재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4.12.18 18:20
의장단 선출 과정 불법 자금 의혹 확산
휴대전화·PC 등 증거물 확보, 의원 10여 명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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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사진 =나주시의회제공)

전남 나주시의회에서 의장단 선출 과정에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두 번째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나주시의회 일부 의원실과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로, 당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의원들의 사무실, 주택, 차량 등에서 휴대전화, 업무용 노트, 사무실 PC 등 사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는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약 1,000만 원 상당의 돈봉투를 제공했다는 첩보에 따른 것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10여 명의 의원이 입건됐으며, 경찰은 이들의 불법 행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지역 사회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의혹은 특정 후보가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현금을 살포했다는 내용으로, 의장단 구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통해 돈봉투가 실제로 전달됐는지, 어떤 경로로 자금이 조성됐는지를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추가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수집했다"며 "수사를 철저히 진행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단순한 지역 의회의 문제를 넘어 정치권 전반의 부패와 도덕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민들은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관련자 엄중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찰은 추가 수사 과정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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