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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머무는’ 함평군, 인구정책 성과 결실

함평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5.12.22 12:33
- 2025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
19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 오른쪽 3번째 : 서혜련 함평군 인구정책과장 오른쪽 4번째 :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정책이민국장
전남 함평군의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인구정책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함평군은 전남도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개최한 ‘2025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추진 체계 ▲정주 여건 개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지자체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장학 분야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인구 유출 완화 정책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함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춘 인재양성기금을 운용하며 장학사업과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착을 뒷받침해 왔다.

또한 고령화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지역 정주형 통합 보건서비스’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함평군은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해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하며 진료와 기초 검진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단기적인 인구 증가보다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보건·복지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정책 관련 우수 사례를 확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인구감소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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