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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호주 꺾으면 U-23 아시안컵 목표 '4강' 보인다

스포츠 뉴스메이드 기자 | 등록 2026.01.17 07:48
이민성호, 호주 꺾으면 U-23 아시안컵 목표 '4강' 보인다
이민성호, 호주 꺾으면 U-23 아시안컵 목표 '4강' 보인다

"하늘이 준 기회."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바라본다.

이민성호는 오는 18일 오전 0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8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C조를 2위로 통과했던 한국은 D조 1위 호주를 상대한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요르단을 꺾은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이민성호는 온전한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 7일 이란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10일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맛봤다.

그리고 조 1위 통과를 위해 우즈베키스탄까지 잡고 연승을 달릴 거라는 기대가 따랐다.

우즈베크는 이번 대회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두 살 어린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예상과 달리 한국은 13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결과뿐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 장면도 만들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다행히 같은 조에 있는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그 덕에 조 2위로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크게 분노했고, 이 경기를 중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본 경기 중 경기력이 제일 안 좋았던 것 같다. (완패한) 이유를 하나만 꼽긴 어려울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기 때문"이라며 "한 골을 먹히고 나서 전혀 득점하려는 모습과 열정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만약 한국이 D조 1위를 기록한 호주를 꺾고 4강에 오른다면, 결과뿐 아니라 한국 축구 특유의 투지까지 선보이면 여론은 다시 뒤집을 수 있다.

이 감독도 16일 진행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조별예선에서 우리가 안 좋은 성적을 보였음에도 8강에 올라온 건 하늘이 준 기회"라며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이어 "예선 3경기에서 상당히 패스 미스가 많았는데, 그건 선수들의 실력 (부족)이 아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부분"이라며 "예산 3경기를 통해 부담감을 떨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호주전에선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해 선수들이 패스, 배후 침투 등을 더 훈련했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호주를 잡으면, 1차 목표까지 이룰 수 있을 수 있다.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이에 이 감독은 우승 이전에 최소 4강의 성과는 내야 한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이민성호가 여론 반전, 1차 목표 달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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