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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앞서 日정부 "한일, 한미일 협력 중요성 커져"

정치 뉴스메이드 기자 · 2026.0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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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앞서 日정부 "한일, 한미일 협력 중요성 커져"
한일 정상회담 앞서 日정부 "한일, 한미일 협력 중요성 커져"

일본 정부는 13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한일) 관계, 일한미(한미일) 협력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오자키 마사나오(尾﨑正直)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양국 정부는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셔틀외교' 실시를 포함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및 정상회담이 그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 1호기(대통령전용기)에 탑승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이날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오자키 장관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중요한 포인트를 말하자면 양 정부 간 협력, 양자 관계의 추가 진전을 위한 방향성을 확실하게 논의해 나가는 것, 양국 정상 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이며,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첫 일본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이틀 일정으로 방일해 셔틀 외교를 이어간다.

양 정상은 1박 2일의 짧은 기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한일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 측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방일 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일본의 협력을 얻기 위해 해당 사안이 중요한 의제라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과거사 문제에서 진전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특히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 수습을 위해 양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협력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원래 한일 정상 간 의제에는 북한 문제가 많다며, 이번에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양 정상은 동맹국에게도 고관세,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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