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 대통령, 16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국힘 참석은 불투명
·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여만에 회동…새해 맞아 신년 하례 성격
· 순방 성과 공유…민생 현안 등 초당적 협력 요청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여야 당대표·원내대표에 16일 오찬을 함께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청와대는 각 당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나, 국민의힘 지도부의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의 경우 당대표 대신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마주 앉는 것은 지난해 9월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을 겸해 만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또한 올해 들어 여야 지도부와 갖는 첫 만남이 된다.
이번 회동은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국 국빈 방문 성과와 13~14일 예정된 일본 순방 결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정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도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민생 회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특히 신년사에서 강조한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5대 대전환 과제와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 이행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인 의제로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 등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이 거론된다.
아울러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구 전략과 의정 갈등 해소 방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