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낙조 해넘이 2025년 마지막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매우 춥겠으며 해안가지역은 눈이 내리겠다.
3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기온이 영하6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오후에도 0도~4도 분포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흑산도·홍도에는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전남서해안지역은 1㎝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와 전남지역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며 전남서해안은 낮은 구름이 유입돼 올해 마지막 해를 볼 수 없을 것을 보인다.
주요지점 해넘이·해맞이 시간은 광주 오후 5시30분·오전 7시41분, 목포 오후 5시32분·오전 7시41분, 여수 오후 5시27분·오오전 7시36분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을 떨어져 일부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해넘이·해맞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장갑·목도리 등 방한 장구를 갖추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