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김호철 감사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이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법조계 내 대표적인 개혁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의 노동법 전문가로 한국노동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 관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중앙노동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