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이상익 함평군수, 천만원 양복값 대납 의혹…경찰 소환 조사 받아

사건사고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1.11.19 11:11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업자로부터 1000만원상당의 양복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18일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

1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18일 이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양복을 맞춘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정식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7명에 대해서도 계좌조사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해 광주의 한 양복점에서 양복 5벌을 맞추면서 총 1000만원 상당의 결재 대금을 건설업자 A씨가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측이 사업비 170억원 상당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 일부를 수주하기 위해 청탁한 정황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맞춤 양복 특성상 몇 개월 후에 큰아들이 전액 결제했고, 증빙서류도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양복점에 계좌번호와 금액 등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양복점에서 차일피일 미뤘고, 나중에 알고 보니 나도 모르게 건설업자가 먼저 결제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