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관용차량 교체 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취임하자마자 전임 군수가 타던 관용 차량 먼저 교체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로 부터 곱지 않은 시선에 직면해 있다.
강진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강진군의회에서 의결된 제3회 추경안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사업과 주작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과 함께 군수 관용차량 교체 예산을 편성해 통과시켰다.
이는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먼저 수습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의 어려운 삶을 보살펴야 할 시점에 전임 군수 행적 지우기에 몰두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
또한, 5기· 6기 강진군수를 역임하고, 민선 8기 강진군수에 취임한 강진원 군수가 7.8%의 열악한 재정 자립도는 무시한 채 시대착오적인 자치 역행 처사가 지역민들의 원성과 함께 자질론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전임 군수가 사용한 관용차량은 사용 기간 3년 11개월에 99,375㎞로 관용차량 관리규정에서 제시한 최단운행기준 연한 기준인 7년 12만㎞를 크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2020년 12월 구입하고 운행 거리 15,000㎞가 고작인 강진군의회 의장 관용차도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성남 민심이 들끓고 있는 실정이다.
강진군민 A 씨는"정부의 전기차 등 친환경 관용차 사용 권고 등에 솔선수범해도 부족할 판에 강진군수에게는 관심 밖의, 남의 일로 보여진다"며 "목민심서을 다시 읽어 기본을 갖추고, 군수직 수행해라. 강진에 산다는 게 참 부끄럽다.”라고 비난의 목청을 높였다.
강군수의 "피 같은 군민의 혈세를 자기 치장에 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3년밖에 안 된 차량을 바꾼다면 어떤 군민들이 이해하겠는가”라며 개탄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군민들은 죽을 지경인데 군민들에 의해 선출된 공직자들이 군민들의 어려움은 살피지 않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일한다면 그건 군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