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무인민원발급기 개선…"장애인 접근성 강화"
· 44곳 45대…휠체어·시각장애인 이용 고려
광주 광산구는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44곳 45대 무인민원발급기를 개선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개선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광주 광산구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지역 내 44곳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45대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해 요금 조작부 높이를 장애인 규격에 맞춰 낮췄으며, 근접 센서를 통해 민원인 접근을 자동 인식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키패드와 버튼에 점자 표기와 글자 설명을 추가해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또 스피커와 이어폰을 활용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음성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발급기 화면은 일반 이용 방식과 시각장애인 전용 방식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전용 화면에서 이어폰을 연결하면 음성 안내에 따라 각종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순한 기기 보완을 넘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민원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