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누계로는 8.71% 뛰어 2013년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가장 높았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21%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이후 4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오름폭은 전 주와 같았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의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누적 상승률로는 8.71%였다.
정부 공인 시세조사 기관인 부동산원이 통계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종전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5년의 8.11%였다.
부동산원은 KB국민은행이 수행해온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넘겨받아 2013년 1월부터 주간 동향을 발표해왔다.
부동산원 주간 기준 누적 통계치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2013년 0.40% 내렸다가 2014년(2.32%) 상승 전환한 후 2015년 8.11%를 찍었다.
이후 2016년 3.61%, 2017년 4.91%, 2018년 6.73%, 2019년 0.15%, 2020년 0.86%, 2021년 6.58%로 등락을 보이며 상승 기조를 이어오다 2022년(-7.20%) 하락으로 돌아서 2023년(-2.39%)까지 2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2024년에 4.50% 오르며 다시 상승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