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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2년 만에 밝힌 속내… "2세 향한 열망과 은퇴 그 이후"

· 야구 황금세대 류현진·양의지·김현수와 함께한 눈물의 은퇴 파티

· "혼자라 결정 편하기도"… 절친들의 매운맛 조롱 속 드러낸 솔직한 심경

· 조카 바보에서 자식 바보 예약까지, 인생 2막 향한 구체적 행보 눈길

연예 뉴스메이드 기자 · 2026.02.01 13:14
전참시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전참시 사진=MBC

대한민국 야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재균이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83회에서는 2024년 티아라 지연과의 이혼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황재균의 일상과 더불어, 은퇴를 결심하기까지의 고뇌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상세히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87년생 동갑내기이자 한국 야구의 레전드인 류현진, 양의지, 김현수가 총출동한 황재균의 은퇴 축하 자리였다. 현역 시절의 날 선 승부욕을 내려놓은 친구들은 거침없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절친들은 황재균의 은퇴 결정을 두고 "확실히 혼자 있으니까 이런 중대한 결정도 편하게 내리는 것 같다"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고, 황재균 역시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이혼 후의 변화된 삶에 적응했음을 시사했다.

황재균은 동료들에게 "아쉽기는 하다"라고 운을 떼며 은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지켰던 만큼 은퇴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 그는, 은퇴 직후 쏟아지는 해설 위원 섭외와 방송 출연 제안,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변신 등 인생 2막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단순히 운동선수에서 연예인으로 전향하는 것이 아닌, 야구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예능감을 결합한 새로운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음이 드러난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황재균의 '2세'에 대한 열망이었다. 22년 지기 매니저의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며 '조카 바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던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재균은 이 과정에서 "나를 닮은 주니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며, 비록 지금은 혼자이지만 언젠가 가정을 꾸려 '자식 바보'가 되고 싶다는 인간적인 소망을 드러냈다.

황재균의 이번 출연은 이혼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그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얼마나 단단해졌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야구 선수로서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고, 이제는 방송인이자 한 개인으로서 새로운 삶의 궤적을 그려나가는 그의 행보에 많은 팬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생의 전반전을 마친 황재균이 인생 2막이라는 새로운 마운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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