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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 호남서 2025년 마무리…"李정부 호남에 많은 신경 써"

정치 주형탁 기자 | 등록 2025.12.31 13:51
전남 무안 찾은 지 이틀 만에 전북 전주서 최고위
전주남부시장 현장 방문도 예정…지선 각오 밝힐 듯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의 마지막 날에 텃밭 호남을 재차 방문하며 민심 다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31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9일 전남 무안을 방문한 지 이틀만에 다시 호남을 찾는다.

이날 최고위에서 정 대표는 2026년도 예산안 확보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호남 발전에 대한 약속 이행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 현장 최고위에서도 "예산 폭탄을 내렸다고 할 정도로 이번 이재명 정부에서는 특히 호남·전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남 예산 중 역대 최고"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전주남부시장을 방문해 연말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 대표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발생한 원내지도부 공백 상태에서 이날 통일교·2차종합 특검의 추진과 이른바 '사법개혁'안의 추진 구상에 대해서 밝힐 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정 대표는 새해 첫날인 다음달 1일에는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국립서울현충원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잇따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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