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무용과 교원 공개채용 선발 과정에서 특정 인물 밀어주기 의혹 및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조선대학교가 최근 교수 아들이 부정입학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어 총체적인 권력남용 부정비리이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지역 교육계로 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22년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교원 채용 선발과정에서 당시 대학 학과장이 특정 인물을 뽑고자 공고 내용을 변경하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인해 재판에 계류중에 있는 상태에서, 최근 뒤늦게 밝혀진 지난 2012년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이하 무용과)에 입학한 B군이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 2012년 공연예술무용과(이하 무용과) 신입생 선발 당시 현직 무용과 교수인 A교수는 자신의 아들 B씨을 무용과에 지원하게 한 뒤 본인이 입학 실기시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아들을 부정 합격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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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은 2012년 무용과 신입생 선발 당시 26세로 무용을 전혀 하지 않은 타 대학 재학생이었으며 정시 경쟁률은 1.2:1로 무용 비전공자이었다.
부정입학의혹을 사고 있는 B씨은 학교 수강이나 출석을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도 학점을 딴 불법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져 온 학사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무용 비전공자가 단 며칠을 준비해 합격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엄마인 A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가능했겠나?”라고 반문하며 B씨 합격 의혹을 제기 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B씨가 합격하면서 전공자 2명의 학생이 탈락 하는 피해를 당해 전형적인 입시부정이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불법비리로 입학한 B씨은 2012년 1학년 동안 무용과 수업(엄마인 A교수 수업과목만 수강, 출석 거의 없음) 영문과 수업을 신청하여 1년간 수업하고 조선대 영문과로 전과해 2016년 2월 졸업했다.
이에 대해 “엄마인 A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가능했겠나?”라고 반문하며 A교수의 학과로 입학한 아들 B씨의 평가과정에서 해당 부정행위 영향을 줬다는 사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기자는 A교수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전화로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않아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들을수 없었다
한편 A 교수의 해명에 대해 당시 심사에 참가했던 교수 역시 “A 교수도 함께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고 무용과 관계자 역시 “당시 심사원 5명 중 3명이 무용과 교수였고 2명만이 외부 교수였다”면서 “A교수가 심사한 전형적인 입시부정이다”라고 반박했다.
사실 확인과 관련해 2012년 무용과에 입학한 B 씨의 동기 졸업생들은 “이름은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수업을 같이 듣거나 학교에서 본 적은 없다”면서 “입학한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A교수은 심각한 불법행위로 동시대의 청년들에게 큰 박탈감은 안겨주고 그 어디에도 미안함이나 사죄의 마음은 찾아볼 수 없다. 이상한 논리를 인용해 자기 변명에만 급급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자로서의 자격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 품격에 문제가 있다"라면서 "A교수는 더 이상 추태 부리지 말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입시정보는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이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와같이, 학사관리 부실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그때마다 대학들은 '특혜는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