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에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백만 원대 금품을 받은 전남 화순군 공무원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감찰반은 지난 9일 오후 광주 남구 노대동 한 식당에서 화순군 소속 7급 공무원 A씨의 금품수수 현장을 적발했다.
A씨는 광주 남구 노대동 한 식당에서 업체 관계자인 B씨와 저녁을 먹은 뒤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뒤 귀가하던 길에 감찰반에 적발됐다.
화순군은 우선 A씨를 직위해제 하고 국무총리실로부터 조사 내용을 넘겨받는 대로 징계 및 고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