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農道)' 전남에서 일선 지자체의 농업 담당 공무원들과 농협직원들이 일과 시간에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사건 발단은 지난 22일 정오 쯤 장흥군 안양면 한 식당에서, 안양면사무소와 안양농협 직원 등 14명이 함께 식사와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이들은 엿새 동안의 쌀 수매가 모두 끝나 격려 차원에서 안양면 직원 5명과 농협직원 9명 등 14명이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던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안양면사무소 일부 직원들과 안양농협 직원이 2차로 자리를 옮겼는데 여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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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원들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돌아갔지만 대부분은 오후 3시 무렵까지 계속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관계자는 근무시간을 어긴 직원들을 상대로 복무규정위반 조사를 하였다며 국회에 예산확보로 인해 부재중인 군수님께서 출근하시면 보고할 예정이다 고 답변했다
이어 안양면산업팀장은 기자의 질의에 장흥군감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질문을 감사실로 확인하라는 등 본인들이 잘못을 알고 있는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농심(農心)'이 흉흉한 마당에 비록 격려 차원에서 식사와 술을 마신 이들의 처신은 부적절했다며 농업 담당 공무원들이 대낮에 술판을 벌이다니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장흥군에 공개 사과를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직원들이 대낮에 버젓이 근무시간에 술판을 벌이고 성폭행 의혹까지 일면서 근무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